▲ 걸그룹 ‘블랙핑크’ 멤버인 리사(가운데)가 2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1973년 개봉한 영화 ‘007 죽느냐 사느냐’의 주제곡 ‘리브 앤드 렛 다이’(Live and Let Die)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. 2025.3.2 로스앤젤레스 AP 뉴시스
걸그룹 ‘블랙핑크’ 멤버인 리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.
리사는 2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올라 1973년 개봉한 영화 ‘007 죽느냐 사느냐’의 주제곡 ‘리브 앤드 렛 다이’(Live and Let Die)를 열창했다.
리사는 특유의 미성과 화려한 춤, 매혹적인 의상으로 노래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살리며 무대를 장악했다.
이후 미국 래퍼 도자 캣(Doja Cat)이 ‘다이아몬즈 아 포에버’(Diamonds are Forever)를,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(RAYE)가 ‘스카이폴’(Sky Fall)로 무대를 꾸몄다. 역시 모두 영화 007시리즈의 주제곡이다.
세 사람은 ‘007’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들에게 주어진 거버너 어워즈 수상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합동 무대를 펼쳤다.
한편 K팝 가수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건 K팝 가수 중 리사가 최초다.
태국 출신인 리사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명성을 얻었고 전 세계로 영역을 넓혀 활동 중이다.
▲ 걸그룹 ‘블랙핑크’ 멤버인 리사(가운데)가 2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1973년 개봉한 영화 ‘007 죽느냐 사느냐’의 주제곡 ‘리브 앤드 렛 다이’(Live and Let Die)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. 2025.3.2 로스앤젤레스 AP 뉴시스
▲ 걸그룹 ‘블랙핑크’ 멤버인 리사(가운데)가 2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1973년 개봉한 영화 ‘007 죽느냐 사느냐’의 주제곡 ‘리브 앤드 렛 다이’(Live and Let Die)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. 2025.3.2 로스앤젤레스 AP 뉴시스
▲ 걸그룹 ‘블랙핑크’ 멤버인 리사(가운데)가 2일(현지시간)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오르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 도착하고 있다. 2025.3.2 로스앤젤레스 AP 뉴시스
권윤희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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